운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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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로 달리기 (더 레이스 서울 21K 참가)
나는 매년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도심을 달리는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티켓팅에 도전을 했지만 실패했다. 달리기를 시작한 6년전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러닝은 그야말로 핫한 스포츠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하프마라톤 또는 10키로 한강 달리기 대회를 참가했는데 라이딩을 하는 분들에게도 불편하고 길이 좁아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평상시 꽉 막힌 차로를 사람들이 질주한다면? 차의 시간이 아니라 러닝을 하는 런너들의 시간이라면? 매년 광화문에서 시작하는 달리기 대회 참여를 새해 위시 리스트로 넣었는데 올해는 소원이 이루어져서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우여곡절이 있는데 최초 더레이스 서울 21K는 2월말쯤 개최가 되는 달리기 대회였다가 탄핵 찬.반 집회로 인해 광..
2025.04.07 -
마라톤 대회에서 오버페이스를 부르는 ‘대회 뽕’, 어떻게 피할까?
대회만 가면 페이스가 무너지는 이유마라톤 대회에 참가해본 사람이라면, 평소 훈련에서는 잘 조절하던 페이스가 실전 대회에만 가면 지나치게 빨라지는 현상을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흔히 **‘대회 뽕’**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대회 당일의 특수한 분위기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다.흥분과 기대감: 수많은 참가자와 관중이 함께 모여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내면, 몸이 전보다 가벼워지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경쟁 심리: 함께 달리는 사람들 중 일부가 나보다 앞서 달리면, ‘나도 뒤처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리게 된다.애드레날린 분비: 스타트 라인에 선 순간부터, 몸에서는 긴장과 흥분 호르몬이 대량 분비된다. 이로 인해 순간적으로 힘이 ‘펑’ 하고 ..
2025.02.03 -
매일 달리기가 주는 변화와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러닝 팁
추운 겨울 아침,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한 발짝 나가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한 발짝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놀라운 효과와, 요즘 같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1. 매일 달리기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개선달리기를 하며 규칙적인 호흡과 심박수의 상승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킵니다.아침 러닝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도록 도와줍니다.체력 및 면역력 강화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릴 확률을 낮춥니다.겨울철 운동은 더 많은 열량 소모를 도와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삶의 리듬 개선매일 ..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