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눈다래끼 안약 모노모라이(ものもらい)
2025. 5. 22. 07:41ㆍ구매경험
나는 가끔씩 스트레스로 잠을 잘 못 자거나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면역력의 문제인지 1년에 한두번 정도 눈다래끼가 생긴다. 눈다래끼가 생기면 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먹었는데 보통 이틀정도 약을 먹었다. 얼마전 일본 출장길에도 눈다래끼가 생겨서 항생제를 약국에서 구매하려다가 검색을 해보니 눈다래끼, 결막염, 충혈등에 쓰는 항균 안약인 모노모라이가 눈에 띄어서 약국에서 구매를 했다.
반신반의하며 사용해본 결과 반나절만에 눈다래끼 증상이 사라졌다. 구매당시 다회용과 일회용 인공눈물 같은 타입 두가지였는데 다회용으로 구매를 했고 간혹 라이딩이나 러닝시 눈에 날벌레가 들어가서 눈병이 생기는 증상까지 고려해서 일회용 타입도 추가 구매했다.
눈다래끼가 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눈다래끼가 나는 주된 이유는 세균 감염, 특히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한 감염입니다.
우리 눈꺼풀에는 여러 종류의 분비샘이 있는데, 이 분비샘이나 속눈썹 모낭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다래끼가 생깁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비샘의 감염:
- 짜이스샘(Zeis gland) / 몰샘(Moll gland) 감염 (겉다래끼): 속눈썹 뿌리 근처에 있는 이 분비샘들에 염증이 생기면 눈꺼풀 가장자리가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겉다래끼가 됩니다.
- 마이봄샘(Meibomian gland) 감염 (속다래끼 또는 콩다래끼와 유사한 급성 염증): 눈꺼풀 깊숙이 위치하여 눈물의 지방층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염증이 생기면 속다래끼가 됩니다. 콩다래끼(산립종)는 주로 마이봄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이 쌓여 만성적인 염증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지만, 여기에 급성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속다래끼처럼 아프고 붓기도 합니다.
- 감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들:
- 비위생적인 손으로 눈 만지기: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 눈으로 옮겨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 오염된 화장품 사용: 오래되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한 눈 화장품(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을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의 비위생적인 관리: 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 손을 깨끗이 하지 않거나, 렌즈 세척을 소홀히 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피로 및 스트레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면역력 저하와 관련됩니다.
- 기존의 눈꺼풀 질환: 안검염(눈꺼풀 테두리 염증)이 있는 경우 다래끼가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질적인 요인: 지성 피부이거나 특정 분비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다래끼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눈다래끼는 대부분 눈꺼풀 분비샘에 포도상구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며, 비위생적인 습관이나 면역력 저하 등이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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